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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물미역
2018. 12. 22. 22:10
평생을 별반잼나게 본 적이라곤 엄는 개그콘서트를 요 1~2년간은 꽤나 열심히 챙겨보았더랬다.
개콘 망했네 마네라는 말조차 안 나올정도로 요즘 무관심의 대상일 뿐이지만
과제나 알바 혹은 몇주씩 밀린 설겆이나 청소 등등의 집안일들이 핀치에 몰리곤 하는 일요일 밤에 멍 때리고 보면서 압박감을 쫄쫄쫄 조금씩 흘려보내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남들은 도통 보지 않는 개콘을 1년넘게 열씨미 봤더니
개콘 못지않게 도통 화제성이라곤 없는 연말 KBS 연예대상 하는데 신인상 받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겠으며 받을만한지에 대해서도 품평이 가능해졌다는 예상치 못한 장점이 있었다.
개콘 망했네 마네라는 말조차 안 나올정도로 요즘 무관심의 대상일 뿐이지만
과제나 알바 혹은 몇주씩 밀린 설겆이나 청소 등등의 집안일들이 핀치에 몰리곤 하는 일요일 밤에 멍 때리고 보면서 압박감을 쫄쫄쫄 조금씩 흘려보내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남들은 도통 보지 않는 개콘을 1년넘게 열씨미 봤더니
개콘 못지않게 도통 화제성이라곤 없는 연말 KBS 연예대상 하는데 신인상 받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겠으며 받을만한지에 대해서도 품평이 가능해졌다는 예상치 못한 장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