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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사장님의 이력
물미역
2022. 6. 3. 09:34
오늘은 도우미 여사님 오시는 날이라
동네 까페에 와서 재택 중,
사장님이 통화하는 거 들었는데
전직 뮤지컬 배우였다는군.
뭔가 섭외전화 온 것 같은데 저는 더이상 뮤지컬 배우가 아닙니다~전직했다구요~라고 애기하는 거 들었음.
어째 고객 응대할 때 발성이 남다르더라니.
엄청 친절하다라는 인상을 주는게 발성 때문이기도 한데,
맛있게 드세요~ 이 말을 굉장히 좋은 톤으로 한다 말이야.
뭔가 의문이 풀렸으.
외진 동네 조그만 까페 사장님 NPC 치고는 꽤 개성있는 편이더라니.
남다른 이력의 보유자였어.
장사도 꽤 잘되는 편인지
거진 오픈 시간에 왔는데
동네 할머니 두분이 이미 자리잡고 계셨음.
보관하는 쿠폰도 겁나 많음.
동네 어머님들에게 이모이모 하면서 어찌나 살갑게 구는지
이 접객의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