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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물미역
2018. 10. 8. 17:16
한주간, 그리고 주말 내내, 영어논문 읽기 과제를 하면서
나는 바보인가, 왜 몇시간을 읽어도 도통 무슨 소리인 지 알 수가 없을까,
바보, 멍충이, 말미잘 가트니 하고 심한 자학에 빠져 있다,
간신히 장수만 채워 과제를 완성하고 찜찜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어러 와서도,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역시나 바보, 멍충이, 말미잘이라는 자괴감에 빠져,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휴학을 언제까지 해야 등록금을 돌려주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 학생들끼리 애기하는 거 귀동냥 하고 있자니(타과 수업이라 아는 사람이 1도 없음)
훗훗. 다들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하는거 보니 나랑 비슷한 듯.
뭔갈 읽어도 뭘 읽는지 모르겠다,
다른 수업은 교재라도 있는데, 여기는 교재도 엄서서 넘나 어렵다,
다른 수업은 과제는 많더라도 무슨 소린지는 알겠는데, 이 수업은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다...
일단 C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따 드등등
쿠쿠쿠. 역시 내가 바보는 아니었구나. ㅋㅋㅋ
나도 C를 목표로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녀야겠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