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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달

물미역 2021. 8. 24. 15:14

오늘은 학회 발표가 있어서 오후에 휴가를 내었다. 

코로나 땜에 온라인으로 하지만

가뜩이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인데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녹화본까지 올라가서 박제된다고 하니 정말 짜증나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주로 회사 차원에서 대외 활동을 해왔지만

오늘은 익숙치 않은 학회 활동을 박사로서 하다보니

잘 모르는 교수님들이랑 잘 모르는 정부 관계자들도 다수라설

나 편한대로 할 수가 없고 에헴하면서 점잖게 애기해야 되는데

경박하지 않게 애기할 자신은 없으니 더욱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 보니 달달달달 다리만 떨고 있다. 

아. 스트레스 받아. 

이렇게 기다리는 순간이 젤 스트레스 받아. 

면접은 연락이 없고. ㅜ.ㅜ

아. 놔. 피곤데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