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9. 5. 2. 22:25
오늘은 독서클럽 독후감 마감이라
졸린 눈을 비비며 마감 시간을 1시간 남짓 앞두고 간신히 독후감 쓰기를 마쳤는데
퇴근길에 백화점에 들러 옷 사고 식당가에서 밥 먹고 집에 와 폭풍 영어 수업 한 시간을 마치고 엄청 피곤한 상태에서 썼는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 쓴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
의식의 흐름을 따른 두서없는 만년체에 끝없는 투덜거림과 츤데레적 호감의 표현 등등이
내가 쓴 거긴 하지만 너무나 내 취향이다.
나는 정말 엄청 나르시스트인게 맞는 것만 가타. ㅋㅋ


그래도 나름 진지하게 쓴 건데 회원들이 장난으로 치부할까봐 좀 걱정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