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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픔
물미역
2020. 2. 10. 18:21
오늘은 P사 이직을 회사에 오픈했다.
팀원들이 울컥하고 아쉬워해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특히,
"이런저런 일을 겪고 이제서야 안정되고 손발이 잘 맞는데......" 라고 하는 것과
"부모 잃은 고아 같다....."라거나 "버림받은 기분이다..."라고 하는 거였는데,
이 말을 들을 때는 넘나 마음이 아프고 내가 못할 짓 하는 것 같았는데,
지금 쓰면서 생각해보니,
다들 40대 가까워지고 어딜 가면 팀장할만한 역량과 리더쉽이 있는 친구들인데
나의 그늘이 팀원들의 심리적 성장을 막고 있었구나 싶었음.
역시 팀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진작에 이직했었어야 했는데
내가 도통 요령이 없어서 이제까지 이직을 못하고 있었네.
사실 내 코가 석자다.
가서 어떻게 적응할지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
나는 영어도 못하는뎅.
구글 번역신의 가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