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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도 써보자.

물미역 2019. 11. 7. 12:29

1.

이 분야의 전문 자격 제도를 만든다고 해서 참여 중이다.

자격 제도의 틀을 잡고 시험 문제 출제를 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문제 출제 작업에 관여를 하면 자격증 획득을 할 수 없다고 해서 고민이다. 

문제 출제 위원이라는 타이틀을 팔고 다니는게 좋을까?

아니면 자격증을 따는게 좋을까?

근데 확실한 건 시험이 엄청 어려울 예정이라 나는 자격증 못 딸꺼 같다 말이지. ㅋㅋㅋㅋㅋ

그럼 역시 문제 출제 위원이라도 해야 하나.

아. 그래도 자격증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네.

 

2.

다 별로야. 다 별로. 회사도 독서클럽도. 다 별루야. 별루.

 

3.

난임 시술을 받던 팀원이 시험관 아기에 계속 실패해서 9개월 정도 육아 휴직 하면서 난임 시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임신에 성공해서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더 가지면 아마 2년 정도는 휴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된 셈인지 우리 팀원들은 모두 여성들이라, 

6년 남짓의 시간동안 최소 한명 이상의 팀원은 항상 육아 휴직 중이었다.

나도 휴직 좀 하고 싶어서 병가 규정 찾아봤더니, 

입퇴원을 해야 하고 그나마도 최대 한달밖에 지원 되지 않았다.

쳇. 내일 연차나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