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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물미역
2023. 10. 20. 21:35
오늘의 갈등 모먼트.
간만에 마트 가서 술 쇼핑 좀 하던 중에
맥주 사려고 이치방 가격 봤는데
켈리랑 거의 두배 차이가 났다.
먹고 싶은 맥주도 못 마시는데 돈은 당최 왜 범....이라는 생각과,
그래도 두 배 차이는 쫌...이라는 생각으로 약 5분여간 고민하다,
유전자에 각인된 궁상 프로그램 실행으로 인해 켈리를 담아갖고 왔다.
아니 이럴꺼면 당최 돈은 왜 범!!!!
뭔가 이상해서 집에 와서 계산해보니 두 배 차이는 이치방 한캔 구매가 기준이고,
이치방 5개 9900 행사가는 100ml에 600원이 안니라 396원이었어!!!!!
아니 그럴거면 이치방 샀지!!
아쒸. 복수구매 행사 단가도 써줄것이.
여튼 취향에도 돈이 든다 이 말이야....
P.S 켈리랑 참이슬이랑 쏘맥 말아도 맛있음.
나름 케슬이라고 이름도 붙여보았는데,
역시 테슬라만큼 입에 쫙쫙 붙지는 않는다.
테슬라는 누가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