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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독서 클럽

물미역 2019. 5. 5. 13:50

원래 소설을 읽는 독서 클럽에 들었다가, 

실용서를 포함해서 다양한 책을 읽는 새로운 클럽에 들어따.

유료 독서 클럽을 하면 다양한 경력의 다양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기는 하다.

이번에는 마난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흥미로운 경력은, 

정부 기관에서 업으로 공원 기획 운영 관리 뭐 이런 일을 하는 공무원이었따. 

일이 공원을 연구하는 거라니 이 얼마나 멋진가!

그러고보면 내 일은 너무 별로다. 

워낙 이 일만 오래해서 도통 다른 거라곤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관성적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일단 너무 일이 너무 삭막해.

만나는 사람들도 업무상 하는 애기들도 디게 삭막해.

일단 내 적성에 너무 안 맞아.

나도 공원 기획하는 뭐 그런 일 하고 싶은뎅.

이제사 업을 바꿀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