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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
물미역
2018. 9. 4. 19:25
마지막 학기라 한 과목만 들으면 되는데 2개 중에 하나 고민 중.
1. 노교수가 하는 45명 정원 수업, 45명 중에 숨어 지내면 될 것 같고 토론보다는 강의식이라 수업 참여도 덜 해도 되고 여러모로 학부 강의 듣듯이 좀 편하게 들을 수 있을 듯. 결정적으로 야간 수업이라 회사에 눈치가 안 보임. .
2. 와이셔츠 단추를 굳이 2개 푸는 중년 교수가 하는 12명 정원의 연구 방법론 수업, 인원이 적어서 토론식 수업이고 영어 논문도 매주 읽고 요약해야 하는 부담도 크고 여튼 매우 고생스러울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논문 주제 잡아 다듬어 가는데는 도움이 될 듯, 그런데 회사에서 퇴근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나와야 되서 눈치가 보임.
강의 주제는 둘 다 흥미로운 주제이기 한데,
편하게 다닐 것이냐, 수고를 들여서 연구 방법론도 좀 빡세게 공부하고 논문 주제랑 방법론도 잡아나갈 것인가....
노년 교수보다는 중년 교수가 좋긴 하지만 언제까지 남자에 빠져서 인생을 결정할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통 잘 모르겠네...;;;;
아. 회사에 부담이 덜한1번으로?
논문에 도움이 될 2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