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9. 7. 3. 21:40
정치와 예술의 경계에서 고민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콘서트까지 챙겨다닐 정도로 나름의 팬질했던 거의 유일무의한 연예인인 승환옹이
문파의 정신적 리더를 고소고발하는  광경을 목도한 나는 커다란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정치와 예술의 경계에서의 번뇌가 이런거랄까. ㅋ


 부랴부라 수소문 했더니 피고소인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냈더라.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구만.
승환옹이 잘 못했구먼.
문슬람이자 달창으로써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다.
승환옹 ㅃㅃ..
게다가 상대는 주화입마에 빠져 은둔 사파인데
그래도 여유있는 승환옹이 점 참지 멀 이릏게까지 하나싶다.
자존심이 상해서 오기 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
문파의 길은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