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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
물미역
2016. 9. 28. 08:39
수업 듣다가 쉬는 시간 등등에 같이 수업듣는 애들에게 뭐 물어보면
애들이 그렇게 공손하게 대답을 한다.
내 캐릭터가 결코 그닥 사람 공손하게 만드는 편이 아니고,
은행이나 관공서 혹은 식당에서도 보통 무시받는 쪽이라서,
웬일?? 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문득 대학원 수업 같이 듣는 애들도 어느덧 내 아들딸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능. ㅜㅜ
심지어 과사를 가도 조교가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그렇게 나를 공손하게 맞아준다능. ㅜㅜ
늙는거 넘 싫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