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8. 2. 5. 09:55

보유 딸라를 팔아 주식을 사는 것에 혈안이 된 요즘, 

딸라 환율과 주식 종목별 주가 추이를 매번 같이 챙기고 있자니,. 

우유부단이 배가 되어 이도저도 못하는 중

이를테면 오늘은 딸러 환율도 오르고 주가는 내리고 있어, 

어찌보면 최적의 타이밍인데 

딸러도 더 오를것만 같고 주가는 계속 내릴 것만 같아 이도저도 못하는 중. ㅜ.ㅜ

상황에 미치는 요인이 하나여도 결정을 못하는데, 

고려해야할 요소가 2개가 되니 번뇌는 2*2로 4배가 되는구먼.

난 글렀어.

이번 생뿐 아니라 다시 태어나도 글렀어.

내 팔자에 재테크는 무슨.

1980년대에 아빠 친구가 500만원으로 은마아파트 살때

몇 배가 되는 3천만원으로 고향집 주택을 산 아빠의 재테크 센스부족을 괜히 아쉬워했던 스스로를 매우 아주 깊히 통렬히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