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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허전하다.
물미역
2012. 2. 5. 23:04
십년 넘게 다닌 회사를 관두고 맞는 첫 주말.
내일부터 회사 안나가도 되는데
회사 다닐떄 맞았던 일요일보다 훨씬 더 기분이 안좋다.
회사에서 쓰는 노트북 가져와서,
자료 백업받고 포맷했는데,
그간의 쌓인 자료를 보니 정말 징글징글하게도 일 많이 했더라.
특히 최근 오년은 정말 자료가 많기도 하더만.
원체가 미련많은 성격이기도 한데,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그냥 눈 딱감고 사장한테 메일 보내서 이번 조직개편 때 팀장 달껄 그랬나...라든가,
아니면 그냥 눈 딱감고 팀이야 어케 돌아가든 말든 일 대충하고 편하게 좀 다닐껄 그랬나...라든가,
최소한 나 이런 힘든 상황이라고 팀장이나 단장한테 어필을 한번 해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내 인생에서 이렇게 미련남고 후회되는 결정이 있었나 싶다.
사기업에서 일하는 것도 막연히 불안하기만 하고.
잉잉.
정말 회사 괜히 관뒀어.
맘만 먹으면 정말 편하게 다닐 수도 있었는데.
내가 돈이 뭐 대단히 아쉬운 거도 아니고, 연봉이 완전 뛰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직을 하기로 했을까.
회사 형들이 잘된 거라고 애기해줘서 그런거지 뭐.웅웅.
근데 형들이 왜 잘된 거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
형들도 보고싶고, 후배들도 보고 싶고.잉잉.
아쉽고, 무섭고 불안하다.
한동안 회사 안 가도 되는게 하나도 안 좋아.ㅜㅜ
내일부터 회사 안나가도 되는데
회사 다닐떄 맞았던 일요일보다 훨씬 더 기분이 안좋다.
회사에서 쓰는 노트북 가져와서,
자료 백업받고 포맷했는데,
그간의 쌓인 자료를 보니 정말 징글징글하게도 일 많이 했더라.
특히 최근 오년은 정말 자료가 많기도 하더만.
원체가 미련많은 성격이기도 한데,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그냥 눈 딱감고 사장한테 메일 보내서 이번 조직개편 때 팀장 달껄 그랬나...라든가,
아니면 그냥 눈 딱감고 팀이야 어케 돌아가든 말든 일 대충하고 편하게 좀 다닐껄 그랬나...라든가,
최소한 나 이런 힘든 상황이라고 팀장이나 단장한테 어필을 한번 해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내 인생에서 이렇게 미련남고 후회되는 결정이 있었나 싶다.
사기업에서 일하는 것도 막연히 불안하기만 하고.
잉잉.
정말 회사 괜히 관뒀어.
맘만 먹으면 정말 편하게 다닐 수도 있었는데.
내가 돈이 뭐 대단히 아쉬운 거도 아니고, 연봉이 완전 뛰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직을 하기로 했을까.
회사 형들이 잘된 거라고 애기해줘서 그런거지 뭐.웅웅.
근데 형들이 왜 잘된 거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
형들도 보고싶고, 후배들도 보고 싶고.잉잉.
아쉽고, 무섭고 불안하다.
한동안 회사 안 가도 되는게 하나도 안 좋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