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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물미역
2020. 7. 17. 13:14
1. 맥도날드
오늘은 인강 알바가 잡혀서 교대역으로 왔는데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관계로
맥도날드가 인강 장소에 가까워서 맥날로 갔다.
커피 가격이 무려 천원에 자리도 꽤 괜찮았는데 ,
그래서인지 노년층이 많은게 특이했다.
시끄러운 것만 빼면 괜찮았음.
2. 담대하게 I
불과 5분전에 담대하게 뚜벅뚜벅 간다는 말을 보고,
나도 담대하게 살아야지라 생각하고 카톡 프로필도 바꾸었따.
그런데 내가 도대체 5분전에 어디서 그 말을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정말 내가 두렵다.
치매가 멀지 않았다.
3. 담대하게 II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이직 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잘 안된다.
내가 여기 온지 한달만에 나간다고 했을떄
나를 잡았떤 전임자가 이번엔 자기가 이직한다고 말을 했따.
아니. 자기도 갈 꺼면서 나를 왜 잡...
여튼 그래서 맘이 더욱 급해졌는데
그런데 내가 뭐 이직을 자주 해봤어야 말이지.
그냥 이냥 저냥 기다리는게 담대한건지.
좀처럼 그래본 적은 없지만 여기저기 아는 사람 찔러보는게 담대한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어느 게 담대한 건지 이렇게 고민이 되는 나는 절대로 담대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