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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물미역 2016. 10. 13. 11:44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양상치와 콘치즈쏘세지 그리고 스트링 치즈 되겠다.

내가 왜 살이 찌는가에 대해 사실은 몇가지 패턴을 아는데
이렇게 한끼를 먹으면 알 수 없는 결핍감에 반드시 2~3일 안에 엄청난 폭식을 함.

이를테면 어제같은경우

1. 아침에 부대찌게 라면을 끓이고 밥도 말아 먹음
2. 식은 피자가 있어서 피자도 한 조각 먹음
3. 학교가서 점심 급식으로 나온 안동찜닭을 먹음
4. 마카데미아 초콜릿 2봉지(1봉지당 175칼로리, 공기밥 1개 정도의 칼류리임)를 먹음
5. 반건조 소시지를 먹음
6. 수업끝나고 저녁 급식으로 나온 오삼불고기를 먹음
7. 집에서 와인과 함게 안주로 치킨 두조각을 먹음
8. 마카데미아 쵸컬릿 2봉지를 먹음
9. 반건조 소시지를 먹음
10. 컵라면을 먹음. 밥도 말아 먹음

이건 아주 이례적인 경우이지만
보통은 1~2끼정도 먹지만
인간적으로 너무한 것 같아서
부끄럼을 무릎쓰고 반성차원에서 공개하는 바임. 특히 아침라면으로 시작해서 밤라면으로 끝나는 부분은 정말 돼지라고 밖에는.

한달정도는 라면 끊어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