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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물미역
2021. 1. 13. 13:48
오늘 조카와 먹은 점심.
맛은 괜찮았는디 넘나 비싸서 담부터는 안 오기로 했다. 파스타 2개+샐러드 1개에 무려 5만원이나 나옴. 가게 분위기도괜찮고 해서 특별한 날이면 모를까, 8천원짜리 국밥의 대안으로는 적절치 않았떤 것이다. 조카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이었음. 사실 조그만 가게지만 매장안에 화덕을 보유하고 파스타나 피자를 제대로 하는 집인데 맛이 슴슴한 편이라...
참고로 어제는 동네 백반집에서 5천원짜리 김치찌게와 6천원짜리 제육볶음 먹었는데 10점 만점에 8점이었음.
이 백반집은 요즘같은 세상에 4천원짜리 백반도 파는데 구성이 꽤 괜찮아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집이다긴하다.
오늘 조카님으로부터 내려온 일침은 파스타를 끊어 먹지 말라는 것이었음. --;; 웬지 만날때마다 일침을 듣는 기분인데 조카님은 항상 내가 부족해보이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