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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사 투덜 단성

물미역 2022. 6. 9. 13:01

1.

본사를 비롯하여 전세계 지사들이 다같이 쓰다보니

거대하고 무거운 각종 시스템들과 비효율성, 

어떻게 고쳐볼 수도 없고, 

내 맘대로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각종 정책과 절차들이 정말 짜증이 난다. 

그래도 예전 회사는 떨어진 업무 안에서는

내가 원하는대로 방법론을 설정하고 그림 그리고 그걸 실현해나갈 수 있었는데

그래서 팀원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

내 말에 크게 토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설사 있더라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고 어떻게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실현해나갔던 것 같다. 

그떄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조직 생활에서 그런 기회를 가지는게 쉽지는 않았던 듯. 

여기는 정말이지 뭐 이상한 시스템과 체계를 고치지는 못할 망정 몸과 마음을 구겨넣으려니 효능감 뚝뚝. 

아. 재미없어. 진짜.

 

2. 

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