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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
물미역
2022. 11. 20. 07:04
오늘 운동 완료!


올팍에는 무리를 지어 런닝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도 그렇게 같이 하고 싶지만 일단 어떻게 가입하는지도 모르고 걷는 속도도 노인분들에게 뒤처지는데 하물며 뛴다는 건 언감생심으로 그룹 속도에 맞출 자신이 엄서 민폐가 될 것이 뻔하기에 런닝 그룹이 지나갈 때마다 부러워하며 쳐다만 볼 뿐이었다.
오늘도 한 무리의 런닝 모임을 보고 부럽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중 한 명이 내 이름을 부르는거야. 깜딱 놀라서 뭐지...싶었는데 옛날 회사에서 나름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었어. 운동을 해서 그런지 에너지가 밝아졌더라. 자기 살 많이 빠졌지 않냐며 자신감도...
그러하다.
약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