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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물미역
2018. 12. 11. 22:18
2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 드디어 집주인에게 전세 계약 연장할거냐고 연락이 와서 얼마 생각하시냐 했더니 1억 올려달라 했다.
아. 1억이 뉘집 애 이름인가.
아. 이것이 세입자의 서러움이구나 싶었음.
K동 대단지 쌔 아파트 시대를 마감하고 다시 예전에 살던 C동 빌라 생활로 돌아가야겠는데
막상 돌아갈 생각을 하니 확실히 새 아파트 대단지 인프라가 새삼 아쉽긴 하다.
생전 산책 한 번을 안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을 안 해서 맨날 아깝게 생각했는데
막상 이사갈 생각을 하니 맨날맨날 산책 할 거 같고 그런거지. ㅋㅋ
그래도 빌라에 이사가면 도시가스로 겨울에도 뜨끈뜨끈 살 수 있고
집이 좁아 청소도 금방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고 좋은 점도 많은데
단 하나 주차와
또 하나 안전이 정말 걱정이다.
여기 살 때는 적어도 자정 무렵 누군가 현관 도어락 번호를 눌러대던 일은 없었건만.ㅜ.ㅜ
뭣보다 주차가 정말정말 걱정임.
그래도 2년동안 로망 하나 실현했으니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다. 이젠 쌔 아파트 생활에 환상은 없을 듯.
애가 있었으면 1도 고민않고 계속 살았을텐데
...결혼은 선택의 여지를 줄임으로써 많은 결정들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지도 인 듯. 특히 나처럼 줏대없고 팔랑거리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다.
아. 1억이 뉘집 애 이름인가.
아. 이것이 세입자의 서러움이구나 싶었음.
K동 대단지 쌔 아파트 시대를 마감하고 다시 예전에 살던 C동 빌라 생활로 돌아가야겠는데
막상 돌아갈 생각을 하니 확실히 새 아파트 대단지 인프라가 새삼 아쉽긴 하다.
생전 산책 한 번을 안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을 안 해서 맨날 아깝게 생각했는데
막상 이사갈 생각을 하니 맨날맨날 산책 할 거 같고 그런거지. ㅋㅋ
그래도 빌라에 이사가면 도시가스로 겨울에도 뜨끈뜨끈 살 수 있고
집이 좁아 청소도 금방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고 좋은 점도 많은데
단 하나 주차와
또 하나 안전이 정말 걱정이다.
여기 살 때는 적어도 자정 무렵 누군가 현관 도어락 번호를 눌러대던 일은 없었건만.ㅜ.ㅜ
뭣보다 주차가 정말정말 걱정임.
그래도 2년동안 로망 하나 실현했으니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다. 이젠 쌔 아파트 생활에 환상은 없을 듯.
애가 있었으면 1도 고민않고 계속 살았을텐데
...결혼은 선택의 여지를 줄임으로써 많은 결정들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지도 인 듯. 특히 나처럼 줏대없고 팔랑거리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