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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안 될껀가바.
물미역
2012. 4. 12. 09:50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긴가민가하다가,
원래 야권표는 출구조사 결과에 잘 안반영된다며,
야권 압승이라는 노조위원장 말에, 희망을 가지다가,
개표가 시작되면서 빨간색밖에 안 보여서,
아...쩜 이상하지만 새벽엔 알 수 있겠지..하고.
일찍 자다가 문득 새벽에 깨서,
개표 결과 보고는...뭐 이래..하고 망연자실 해져서,
아침에 일어나 출근했는데,
아...정말 너무 힘빠지고 의욕 상실이다.
이런 와중에 해가 뜨고,
일상이 진행된다는게 굉장히 낯설고 이상하다.
우린..안될껀가바 아마.
아..정말 살 맛 안난다.
뭐가 이래...
다 때려쳐...ㅜㅜ
이제 정치따위 관심도 두지 않을꺼야.
패배주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