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건 안되겠네.
물미역
2018. 3. 4. 20:06
논문 심사 의견서에
선행 연구와 연구 모형을 수정하라길래 어떻게든 될 줄 알았는데,
수정이 넘나 힘들어서 이게 어찌된 것인가 찬찬해 생각해보니
원래가 선행 연구와 연구 모형 수정하면 그냥 논문을 아예 다시 쓰는거였어.
이건 도저히 안되겠네.
걍 포기하고 새로운 논문을 찾아 떠나는 편이...
그나저나 난 왜 이걸 하고 있는거지?
아니 뭐 달리 할 일이 엄스니까 그런거지 머. 아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왜 공부만 시작하면 갑자기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 많아지는 건지.
오랫동안 이렇다할 교류없이 혼자 살다 보니 도통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을 떄가 갈수록 늘어서,
나이 들수록 혼란만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일단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자라는 쪽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얻어 걸린 거에 비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갈수록 잘 안생겨서 참으로 답답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