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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물미역
2017. 9. 6. 05:49
어제 베일듯한 칼퇴근하고 집에서 일찌감치 술먹고 쳐잤더니만 새벽 세시반경에 눈을 떴다.
핸펀으로 인터넷하다보면 잠이 다시 올까했지만
핸펀으로 인터넷하다보면 잠이 다시 올까했지만
웬걸 갈수록 눈만 말똥말똥해져서 어느덧 다시 잠들기도 애매한 5시가 되고 말았다.
보통 6시반에 출근하거덩.
그래서 팟캐들으며 청소 대충 하고 쓰레기 정리하고
그래서 팟캐들으며 청소 대충 하고 쓰레기 정리하고
떨어진 생필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주말에 볼 영화도 예매하고
일정표에 스캐줄 정리도 하고
외부에 파견나가있는 회사 친구에게 저녁약속잡는 까똑을 보내고도 할 일이 엄서서
경희 말대로 명상을 해볼까하고 명상하는 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근데 난 명상에 대해 이상하게 안 좋은 선입견이 있어.
명상는 도나기같은 사람들이 사기칠 때 쓰는게 아닝가하는 의구심이 있다기보다는 좀 루저같은 느낌이 들어.
물론 루저스피릿이야말로 내 인생의 한 축이지만 좀 다른 의미의 루저.....아니다. 루저라기 보다는 나는 자연인이다같은데서 보는 자연인들같은 느낌....뭔지 모를 그.....여튼 정확히 애기하긴 어렵지만 뭔가 느낌이 안 좋은데 사실 이런 의심이 가당치도 않은게 부처부터 이효리까지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얻는 유명인들이 한 트럭이며 이쪽 산업규모도 엄청 크다 말이지.
그래서 함 해봐야지싶은데 좀처럼 시작이 안됨.
그래서 여기 가 볼 예정.
그래서 여기 가 볼 예정.
아.근데 역시 뭔가 사이비집단같기도 하고 내키지가 않음. 그래도 공짜니까 일단 가보자.
휴. 어느새 동이 텄군. 회사나 가자.
역시 애가 있어야 되. 애가. 그래야 별다른 번민없이 일상이 풍요롭게 채워질텐데. 물론 나름의 고통과 어려움이
이 있겠지만 가치 있는 자기 희생이지. 애가 건강히 잘 자라는 걸로 충분히 보상이 되잖아. 인류와 사푀에 기여하는 뜻깊운 일이기도 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