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6. 10. 26. 13:41
난 원래 노력파도 아니고,

나이 들어서 뭔갈 새로 배우고 학습한다는게 너무 어렵고 물리적으로도 잘 안되고  등등의 전차로 인해
영어도 잘하면 좋겠지만 대략 현재의 수준,
그러니까 결코 유창하진 않지만

얼추 업무 관련 간단한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 가능하고

일상에서도 여행정도는 크게 지장없는 수준 정도로 이번 생애는 얼추 삐대볼 생각이었는데
최근 깨닫고 말았음.
이정도로는 절대 박사 학위도 못 받고
회사에서도 메인스트림에는 발도 못 붙인다는 것을.
영어는 잘 하면 좋겠지만 크게 노력할 생각은 없었건만 선택의 순간이 왔어.

빡시게 영어공부를 할 것인가. 박사를 관둘 것인가. ;;;

역시 박사를 관두...........어봤자 딱히 할 일이 없다는게 항상 곤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