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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
물미역
2022. 9. 30. 11:24
요즘 넘 힘들어서
도통 뭐가 문젠지 찬찬히 자아 성찰을 하며
자연스레 징징의 역사를 돌이켜보니
나는 회사 생활에서는 대부분 거의 항상 언제 어디서나 투덜대고 어렵고 힘들어 했더라. (fact)
물론 매 순간 진심이었지만
내가 처한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대범하게 넘겼으면
별거 아니었을 일들도 많았던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하면 내가 넘 곱게 자랐나…싶기도 하다.
아니 세상에 나보다 곱게 자란 사람 천지빼까리이고
나는 그래도 내가 나름 산전수전 겪은 잡초과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쩌면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것만 같아.
난 너무 근시안적이고 어린애 같아.
어른의 미덕이라곤 도통 찾아볼 수가 엄서…라고 나이 오십에 자아성찰을 하는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역시 애를 안 키워봐서 그런가….
유도를 안해서 그래..
낙법을 안 배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