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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명의 고민의 순간
물미역
2016. 2. 2. 08:52
새로 산 후리도스 노트북에 지난 번에 쓰던 노트북에 깔려 있던 윈7을 깔려고 부팅 USB를 만들어 설치를 시도해다.
아니 젠장, 이 노트북은 윈7이 안깔려.;;;;
게다가 원래 쓰던 노트북에 깔려있던 윈7은 그 노트북에만 설치가 되는거래.
머야. OS 깔려 있다고 더 비싸게 주고 산 건데 노트북 못쓰면 OS는 걍 날라가는거잖아!!!
하지만 나에게는 컴퓨터 장인, 동생이 있지.
지방에서 동생을 불러 들여 바야흐로 요즘 대세 크랙한 윈 10을 설치하도록 시켰지.
근데 밤새 낑낑대던 동생이 다음날 아침 퀭한 눈으로 말했지.
누나야, 정품 인증이 안된다.;;;
생각해보면 이제껏 한번도 윈도우만 돈 주고 산적이 없어.
PC 살 때부터 원래 설치되어 있거나
어떻게 야매로 CD 구해서 깔거나 회사 CD 뚱쳐와서 깔거나 등등등...
그래, 저작권 존중을 하는 굿다운로더가 되자라는 생각에,
윈10 정품 가격을 알아봤는데,
아니 이런 무려 17만9천원에 달해.
아니, 머가 이렇게 비싸.
윈도우 10을 거금을 주고 살 것인가 말것인가,
그럼 안되는데 S/W는 선뜻 돈 주고 사지지가 않는다 말인가!
언능 사야 연휴전에 받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