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근무

기말 준비와 밀린 일로 그건 밀려 있던 영화를 몰아 보는 중인데
오늘은 강철비와 신과 함께를 보았다.
강철비는 한반도 정전 상황을 소재로 한 영회 중 JSA에 이어 두번째로 좋은 영화였다. 묵직한 주제 돌파력도 좋았고 틈틈이 맺혀 있는 유머와 감동 코드도 주제의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잘 어울렸다.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이야 말해뭐해이지.
반면 신과 함께는 예고편 CG에 넘 기대를 가져서있을 수도 있지만 이게 웬 신파...증말...완전 별로라 끝나자마자 가려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무대 인사가...흠흠.
주말 근무 성의를 봐서 별 셋 주는 거임. CG가 아깝고 배우가 아깝.ㅜ.ㅜ 하지만 웬지 중국에선 대박날 것만 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