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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충격.

물미역 2018. 9. 11. 08:28

수업듣는데, 

교수님이 누가 제일 나이가 많냐며, 

70년대생부터 손들어보라고 했는데 아무도 손을 안들어. ㅜ.ㅜ

그래서 쪽팔려서 결국 손을 못들었어.

80년대생마저 얼마 안되고 90년대생이 대부분인 느낌.

게다가 교수님마저 91학번이야. 

늙으면 죽어야지.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정말 도저히 극복하기 힘든 자괴감이 자꾸 든다.

게다가 수업 내용도 넘 어렵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늙그막에 박사는 무신 박사.

다 때려치고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