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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쉣
물미역
2020. 2. 1. 23:16
자전거 사고 때 생긴 두통이 아직 머리 여기저기를 배회하고 있다.
이번 승진 때 나를 잘 챙겨 준 상무와 이사에게 감사의 저녁 사느라 양주 엄청 마신 숙취도 사라지지 않았는데
월 주기까지 겹쳐서 컨디션 엉망이라서
집에서 혼술을 해봤지만 별반 도움이 안되었다.
물리적 컨디션도 쉣이지만
큰 결정을 앞두고 이미 패닉이었던 멘탈은
지금 회사 정리와 새로운 회사 적응할 생각에 벌써부터 산산히 부서져 나가고 있다.
올 한 해가 어떻게 펼쳐질지 참으로 가늠이 안된다.
난 정말 변화를 싫어하는 것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