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 예약

핀란드 헬싱키에서 페리로 바다 건너면 금방 간다는 탈린 2박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예약함.

출발하기까지 11일남음.

마냥 구찮긴 하지만 막상 떠나려니 두근두근 해진게, 

방금 여행의 테마를 정했거덩.

내가 어디서 봤는데 혼자 하는 여행을 그나마 알차게 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여행 테마를 정하는 거라 했거덩.

나의 이번 여행 테마는 두구두구두구~~ 바로 음주 여행이지!

1일 1낮술을 원칙으로 가는 곳마다 지역의 술들을 꼭 먹어보겠다.

그러다보면 알콜 중독에서 벗어잘 수 있지 않을까나!

전직 여행가이드인 대학 칭구 왈, 

지금 북유럽 가면 백야라서 자기도 힘들고, 

애들은 우울하고 쪼끄매서 볼 것도 없고 등등등! 이라고 했지.

아이. 기대되~~

숙소는 항상 2인용이니 쪼인하실 분은 언제나 말씀만 하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