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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의 탑 #2

물미역 2018. 8. 3. 02:09
원래가 결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몇년간 살이 후드득 찌고 나서는 더욱 외모를 가꾸는 것을 놓아버린 편인데 회사 친구들이 하도 좀 가꾸라고 잔소리들을 하고 이번에 같이 여행 다닌 칭구가 워낙 화려한 외모 스타일인데 여행하면서 지켜본 그 친구의 바지런함에 감화를 받아 나도 좀 꾸며야되지 않을까싶어서 티파니에 이어 액세사리를 좀 샀다.

사실 내 나이를 고려할 때 제이에스티나는 다소 부실하고 무게감이 없긴 하지만 최소한의 품질 보장이 되고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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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가 하나도 없어서 진주 귀걸이 샀고
목걸이 귀걸이 세트도 하나도 엄서서 상징적으로 하나 장만해보았다.
실물로 받아보니 가장 비싼 목걸이가 예상보다 작고 부실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괜찮았음.
이거는 셋트 중에서 귀걸이.


주얼리라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있지만 이것도 쿠폰 막 먹여서 싸게 삼.
목걸이 : 278,750원 -> 75,000원
귀걸이 : 200,000원 -> 60,000원
진주 귀걸이 : 100,000원 -> 45,000원

게다가 지난번 티파니 목걸이 제외하면 주얼리는 근 5년만에 산거임. 이정도는 살 수 있는거지 머. 앞으로 또 몇년은 안살건데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