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9. 12. 31. 08:42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것은, 

사내 바자회장의 카운터 근방에서 해맑은 얼굴로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내가 그에 대해 본 바로는 20대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참으로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것이, 

도저히 정치를 할 수 있을만한 소양을 갖춘 자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정치 신데렐라로 스포트라이트 받는 모습을 보니 내 정말 빈정이 상해설!

솔직히 복잡다단하고 정치판에 대한 이해를 떠나

사회와 정치 시스템 자체를 얼마나 이해하는고 있는지조차 대단히 의문이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연결 되었는지 내막을 꼭 파악하겠다!

절대로 질투가 나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모....라고 솔직히 분노하다가, 

생각해보니 그렇게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정치가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가도, 

솔직히 그 조건에 더 역량 있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 이면에는 정치판에 닳고 닳은 누군가의 연결이 있을 것이라는, 

결국 꼰대들의 꼰대짓 한거라는 대단히 가능성 높은 내 가설을 꼭 파헤치고 말겠다!

아이고 배야~아이괴 배야~~~

물론 그의 인생은 리스펙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