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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의 다짐

물미역 2021. 2. 15. 16:22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이. 

내가 일년동안(한달 아니고 일년 맞습니다) 쓴 신용카드 액의 절반이 훨 넘는 금액을 연말 정산으로 뱉어내야 함. 아. 놔. 

이직 등등으로 어느 정도 뱉어낼 거는 각오했지만 이건 아니잖아. 진짜. 

한푼두푼 절약해봤자 이렇게 세금으로 날리느니 내가 흥청망청 쓰고 만다. 

회사 앞 현대백화점 개장만 해바바. 

내가 허구허날 가서 VIP 되고 만다. 진짜. 씨바. 딱 기달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