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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isty
물미역
2018. 6. 7. 07:21
본사에서 공지가 왔는데
월드와이드로 진행되는 LGBTQ(원래 LGBT까지인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Queer가 붙어서 LGBTQ가 되었더만) 캠페인에 회사 차원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임직원들도 회사에서 다양성 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고,
LGBTQ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자선 활동 안내로 마무리하는 내용이었다.
취지에도 공감하고 내용도 좋고 다 좋은데,
회사 차원 공지로 이런 내용을 받노라면 문화적 차이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걸 보면,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겠지만, 갈수록 좋아질 것만은 확실할 것 같은게,
점차 먹고사는 게 중요해지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혐오감이든 뭐든 어떤 감정이 들 정도로 성 정체성을 포함해서 타인에 대해서는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