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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hell.
물미역
2016. 9. 7. 15:15
음...그러니까...
전공 필수 과목 중 유일하게 시간이 맞았던데다
20명 정원 대학원 수업에 드믈게 열명 넘게 신청했길래.
어머나 의외로 들은가보다...하고 신청한 영어 강의가.........
들어와보니까 총 학생 6명 중에서,
2명은 네이티브에 1명은 중국인
나머지 2명은 유학파나 영어 연수자로 강력히 추정되는 그런 지경...
난 외국인 교수님이지만 우리 영어 잘 못하는 거 아니까,
모자란 애들 가르치듯 천천히 쉬운 말로 해줄 줄 알았는데,
개뿔....그런 거 하나도 없어
완전 망해떠.
완전 휴학각이야.
먼 소린지 절반정도 밖에 못 알아 듣게떠.
게다가 대개의 대학원 수업이 그렇듯이 말이야, 발표도 해야 되는데 영어로 해야....
난 한국말이로도 발표가 결코 쉽지 않건만.
아니 뭔 퀘스트가 이렇게 갈수록 어려워져.;;;;;아,,,겁나.....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