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20. 11. 17. 10:31

사유리의 자발적 미혼모 선택 기사를 보고 정말 느낀게 많다.

세상에는 용감하고 멋진 사람들이 간혹 있기는 있는 것 같다.

반면 나의 경우를 보자면  출산과 육아는 하고 싶긴한데 미혼모의 용기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따.

나는 그런 위인이 못된다.

세상에는 용감하고 멋진 사람들도 있는 반면 나같인 찐따도 있어야 적정히 밸런시가 맞는다. 

그래도 가끔 내 난자는 몇 개나 남았을지 걱정은 된다.  

역시 일단 난자 냉동이라도 해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