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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
2022. 7. 8. 16:52
환불이 안되는 독일 패키지 여행 계약금 30만원을 결제 시한 종료 30분을 앞두고 간신히 송금했다.
410만원에 예약한 패키지가 20만원 올라서 지금은 430만원이 되었음.
예약금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막판까지 고민하다
여행사 가이드 한 경력이 있는 칭구에게 물어봤더니
독일이야 말로 별반 볼 거 없고 박물관 시스템마저 구리다고 해서 맘편히 송금했다.
세상 볼 거 없는 비인기 지역이라는 점도 나의 마이너 정서에 딱이야.
칭구는 차라리 스위스를 가라 했지만
스위시는 일단 패키지 가격이 백만원이나 더 비싼데다
회사 사람들 다 가는 스위스, 나는 출장으로 가보고싶다....고 했더니
칭구가 출장 가기 전에 회사 그만둘 수도 있잖아...라고 해서 흠칫함.
독일 조아. 독일. 전쟁때문에 별로 볼 것도 엄데고 먹을 것도 시원찮고 얼마나 조아.
독일 고고씽.
그나저나 해외 여행을 간지 어찌나 오래됐는지
집에서 인천 공항까지 무려 2시간 넘게 걸린다는 사실도 깜빡했지 모야.
돌이켜보니 비행기 출발 시간 4시간 전에 집에서 출발하는게 국룰이었음.
아. 벌써 피곤. 피곤.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