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9. 2. 2. 11:56
고향집에는 월요일에 가서 화요일에 올 예정이다.
그래서 여느때처럼 소파에 누워 있다.
누차 말했듯 나는 먹거나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집에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누워서 보낸다.
조개껍질을 손에 쥐고 물에 떠 부유하는 보노보노마냥 소파에 누워서 폰질하고 있노라면 시간이 그렇게 잘 갈 수가 없다.
오늘은 독서클럽이 있는 날인데 젊은이들 사이에 낀 꼰대밖에 안된다는 걸 아니 정말 가기가 싫다.
게다가 몹시 귀찮기도 하고.
뭘 하네어쩌네 해도 나는 천성이 게으른 인간인 것이다.
하지만 하기로 한거니까 정모 네번은 나가야지. 아. 구찮. 뭐 한 달에 한번이니까. 머.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편안한 연휴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