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2019. 3. 19. 16:42

이직을 종용하는 싸인이 여러가지로 보이는데, 

(아니 누가 나가라는 게 아니라 여기서 더 배울 것이 없으며 경쟁자는 비대해지는 반면 회사에 전체적으로 활기가 엄스며 예산 관리도 전례없이 타이트해지고 정치질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하는게 전반적으로 좀 뭥미싶은 상황인 거지)

실제로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포지션이 보이기는  하는데 

영 주체적인 사람은 아니다보니 이직은 커녕 지원할 엄도주차 나지 않는게

헤드헌터가 나를 특정 포지션에 밀어넣지 않는 이상은 이직은 결국 못하고

이렇게 침몰하는 배에서 함께 침몰하며.....아흑...

아냐.아냐.일단 박사 학위 딸때까지는 여기 있어얄 듯.

이직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박사 논문에 할애할 시간 내기도 어려울 것이야.

지금도 딱히 시간을 할애하는 건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