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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
2020. 5. 14. 21:30
내가 가려던 B회사에는 W마트 출신 앵그로 색슨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W마트 출신 모 임원이 W마트에서 친하게 지내던 다름 임원 불러오고 또 다른 임원 불러오고 모 그런 식이다.
국내 출신 임원으로는 H마트 출신들이 한 때 장악하다 W마트 출신 외국인들에게 한창 발리는 판국이더라구.
뭐 인맥 잔치 하는거 싫기도 했는데
여기는 IT 전문 임원들이랍시고 의류 제조업 A사 출신들이 판을 치는고야. 근데 딱히 모 비전이 있어 보이지도 않어.....
의류제조업 A사와 W마트 사이에서 굳이 따지자면 그래도 W마트가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걸 보면 IT에서 한없이 멀어지긴 한 것 같아서....진짜...두고 바라...내가 진짜 3년안에는 IT 메인 인더스트리에 가고 말꺼다 모.
근데 생각해보면 예전 회사도 CTO 1기때는 그 CTO가 있던 국내 S/W 업체 H사 판이었고, CTO 2기 때도 당연히 그 CTO가 있던 글로발 IT 기업 O사 판이었어. 이 바닥도 결국 다 끼리끼리 해먹는것이야. 그런데 모 생각하면 당연하지. 사람 능력치야 솔직히 다 비슷비슷할텐데 자기가 검증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과 일하고 싶은게 사람 심리 아니겠냐 말이야.
Han.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