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smart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 3gs 약정 기간이 끝난지도 어느덧 6 개월이 지났다.
처음에 가입했던게 스맛폰 요금 중 가장 싼 요금인 4만3천원쯤 되는거였다.
약정기간만 끝나면 당장 그보다 더 싼 요금으로 전환하리라 생각했건만,
그 즈음 회사를 옴기고 출근할떄 차를 가지고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스맛폰으로 초막장 MBC 아침 드라마를 본방 사수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제한 요금에 가입했다가,
3만원대 요금을 발견하고 냉큼 그걸로 갈아탔다.
그 3만원대 요금은 기본으로 주는 무료 통화 시간이나 SMS건수, 데이터 용량은 없었지만,
해당 요금내에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이었다.
나는 워낙 기본으로 주어지는 무료통화나 SMS가 허벌나게 남아도니까,
1KB에 2.5원이라길래 데이터 용으로만 쓰면 얼추 매일 아침 40분가량의 아침드라마를 볼 수 있을지 알았지!
근데 웬걸!
아침드라마 한편 보니까 주어진 요금 죄다 소진하고도 6천원이 더 붙은거야!
요금제 변경은 한달에 한번밖에 안된데!
인제 이 스맛폰은 와이파이 말고는 인터넷에 접속 불가일 뿐더라,
통화도 SMS도 일일이 다 요금이 부과되는거라말이라!!!
그리하여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주구장창 붙어다니던 인터넷 질을 할 수가 없게 되버렸던 것이다.!
근데, 그러고 나니까 뭔가 아주 쪼큼이지만 뭔가 생활에 여유가 좀 생긴 기분이랄까.
P.S 여튼 그래서 막장 MBS 아침 드라마 본방 사수를 위해 7시에 집에서 나와 8시전에는 사무실 도착하려고 하고 있다.
7시 50분 시작이거덩.ㅋㅋ
어떠한 역경이 오더라도 절대로 놓칠 수가 없어!
그니까 남매가 있는데 누나 남편이랑 남동생 와이프랑 불륜이었는데, 그 둘이서 모함해서 남동생은 지적 장애인 만들어버리고 장인어른이자 시댁 아버지는 사고로 죽게 하고 그 집 회사에 재산에 집도 빼았고, 공금 횡령, 학력 위조, 각종 음모와 치정과 복수가 난무하는 이 즐거운 세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