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30분에 집을 나서서
간만에 올팍에서 모닝 조깅을 하고 8시반부터 일요 영어 모임하고
집에 와서 아점으로 등심 짜르르를 끓여먹고
간단히 설겆이 겸 청소하고 진짜 잠시 딩굴댔는데
벌써 출발!비됴여행 다 끝나가는거 레일 실화냐.
화들짝 놀라서 일단 랩탑을 챙겨서 어딜갈까 잠시 배회하다
동네 카페 옴.
원래가 하루에 2카페는 좀 부담스러운데다
여기는 커피도 비쌌지만
집에서는 소파에 누워 쇼츠나 쳐보다 밤 일곱시쯤 되어서야 정신차릴게 뻔해서
눈물을 머금고 가장 싼 스프라이트를 거금 5천원에 구매하고
일단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로 가도 되는데,
왜 굳이 여기로 오냐면 여기가 더 공간이 안락하기 때문인 것 같다.
생각해보니 오늘같이 할 일이 잔뜩인 날은 영어 모임을 갔어서는 안됐던 것 같기도 하.....
.....아...졸려....
뇌가 도통 작업모드로 전환되지가 않는구나. 아.늘어져.
그거야 카페에서도 엄청 푼식한 카페에 눕다싶이 앉아있기 때문이지.
이렇게 늘어진 자세로 랩탑 열어봤자 뭔 일이 되겠어.
아. 어뜨카지.
일해야 되는데....
아...졸려...
일단 다섯시까지 일하다가 집에가서 술마셔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