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뷰
생각보다 고즈넉하고마.
2. 날씨
샌프란시스코는 습하고 추움.
어떤 유명인이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 여름이라 했다 그러던데, 와보니까 그게 먼말인지 알겠음.
산호세가 훨씬 더 쾌적한 것 같긴한데,
하늘은 맑긴 한데 추운가 싶으면 더운거 같고 더운거 같은면 추운 것 같은 게 정말 묘한 날씨임.
그래서 에어컨을 켰다가 히터를 켰다가 왔다갔다 하고 있음.
쾌적하게 느껴지는 건 습도가 덜하기 때문인듯.
3. TV
일하다가 하기 싫어서 TV 틀었는데,
다 알아듣는 것도 아닌데도 멍 떄리며 보게 되는고마.
난 정말 TV를 좋아하는 듯.
짬나도 어디 안가고 호텔에 틀어박혀 TV나 볼 듯.
4. 사람들
여기 사람들은 내가 징징대도 일단 다 받아주고 대꾸해준다는 점이 아주 좋은 것 같다.
아까도 어댑터 플러그 사면서 비싸다고 징징댔더니
점원이 자기도 안다면서 친절히 대꾸해줘서 좋았어.
5. 총평
샌프란시스코나 산호세 호텔들 후지면서 비싸기만 하다고 팀원들이 그래서 쩜 그랬는데,
매리어트 산호세는 방도 괜찮고 스텝들도 친절하고 좋은 듯.
방값은...방값은....그래...........가성비는 점......;;
회사 할인가 적용하기 전에는 1박에 444불이었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거덩.
서울은 웬만한 5성급 호텔도 1박에 30~40만원 정도 아닌가? 여긴 그나마도 5성급 아니고 4성급이건만.
여기 물가가 비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