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지에 써져 있는대로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첫 소설집이다.

서점에서 신간 나온 거 보고 도서관에 있나 찾아봐야겠다 했는데

마침 도서관 새책 코너에 있어서 냅다 빌려왔다.

완득이가 그렇듯 김려령의 주된 특기는

지랄지랄해다 사실은 여리디여리며 섬세하고 순수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일반적 사회적 관점에서는 결손 가정이나 뭔가가 결핍되어 보이지만,

그래서 겉으로는 지지고 볶으며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애틋하고 짠한 가족의 이야기이기 떄문에,

읽고 있노라면 웬지 짠한 느낌이 들 떄가 많아.

특히 <이어폰>이란 작품이 가장 마음에 와 닿음.

안되겠어. 왜 일케 머가 잘 안써지냐. ;;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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