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과목 들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빡세게 공부하는 길을 선택하고
고급 계량 방법론 듣고 있는데 이거 너무 어려워.
한글로 쓴 논문도 방법론은 안 읽고 걍 넘겼는데, 영어 논문이 읽힐리가!
차라리 지난 과목들은 영어논문 요약하고 주제에 대해 크리틱만 해가면 됐는데,
이번 과목은 요약이 중요한게 아니라 연구에 쓰인 방법론 자체에 대한 크리틱을 해야 하는데,
일단 뭔 말인지 알아야 크리틱이든 뭐든 하지.ㅜ.ㅜ
이게 시간을 들여도 되는게 아니라 주말 내내는 미루고 있다가...;;;; 일욜 오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뭔말인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좌절하고,
박사 막학기에 이게 뭔 좌절스런 상황이냐, 난 자격이 없는 것만 가타,
이런 자기 혐오가 드느니 걍 때려치자....등등만 자학만 내내 하면 뭘해!
아무리 봐도 숙제를 누가 해주는게 아닌데.
아. 어쩐다.
한글만도 뭔소린지 모르겠는걸 영어로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지.
나는 바보인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