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체육관에서 무려 3시간을 보냈다.
그 중 약 한시간은 씻고 정리한 시간이지만,
무려 2시간이나 넘게 운동을 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4시반 정도 되서,
한시간 빨래 돌리고 멍떄리고 TV를 보다가,
회사에 오니 6시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체육관 가려고 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야.
사무실에서 일단 짐을 두고 오자하고 사무실로 갔는데
의자에 앉았더니 일어니가기 싫어.
그래서 잠깐 자자 하고 책상에 엎드려 잤는데,
불편해서 중간에 자다 꺴어.
앉으니 눕고 싶어서 탕비실 소파에서 누워서 자다 눈을 떴더니,
날이 훤히 밝아 있고 어느새 출근시간이 도래하여 그냥 업무를 시작했따는 슬픈 이야기.
어제 운동을 넘 오래했어.
뭐든 과유불급이야.
운동만은 아닐 줄 알았더만 것도 아니고마.
소파에서 대충 다운 점퍼 잎고 얇은 무릅담요 덮고 잤더니 감기에까지 걸린 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