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팀원 중 한명이 불현듯 메신저로 말하길 둘째를 임신했다고 했다. 평소 나에게 좀처럼 메신저로 머 결재해달라는 애기밖에 안하는 그녀인데 부끄러워서 메신저로 야기한다고 하더라구. 막상 메신저로 들었을 때는 그 칭구가 얼마나 둘째 계획이 없었는지를 알기에 놀라기도 했지만 무조건 잘된거라고 부럽다고 완전 축하해줬는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니 나랑 별로 잘 지내려는 노력도 없고 평소에는 메신저로 별로 애기도 안하면서 임신했다는 애기만 그렇게 메신저로 애기하는게 먼가 괘씸한거야...
아니 임신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대하는 그 태도가 넘 자기중심적인게 아니냐 말이야...라고 가족한테 애기했더니 언니가 네가 꼰대라며. 애들이 그럴 수도 있다며. 근데 개도 30대 후반인디.;;;
아니 나는 주제가 임신이라서도 아니고 채널이 메신저라서도 아니고 회사의 인사적인 제도와 연결괸 일신상의 변화를 애기할 때는 최소한 서로간에 익숙한 채널이지만 기계적 소통 채널은 아닌 먼가가 있어야하는게 아니냐 말이지.
맨날 메신저로 말도 안걸고 메신저 대화가 편할 정도의 노력도 전혀 없으면서
팀장님 이거 결재해주세요라덩가
팀장님 낼 휴가 낼께요 정도 메시지만 하면서(사실 나는 절대로 상사에게 이렇게 안하지만)
임신했다는 말을 메신저로 이렇게 하는 거는 내가 완존 호구인거지 머.
누누이 말하지만 임신이나 메신저가 문제가 아니라
발화자의 태도와 맥락이 문제인거라구
. 물론 내가 꼰대라 구럴 수도 있지만!!! 나는 내가 임신하면 상사가 아무리 싫어도 절대로 메신저로 통보 안 거다!!! 증명할 기회가 없다는게 문제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니 나랑 별로 잘 지내려는 노력도 없고 평소에는 메신저로 별로 애기도 안하면서 임신했다는 애기만 그렇게 메신저로 애기하는게 먼가 괘씸한거야...
아니 임신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대하는 그 태도가 넘 자기중심적인게 아니냐 말이야...라고 가족한테 애기했더니 언니가 네가 꼰대라며. 애들이 그럴 수도 있다며. 근데 개도 30대 후반인디.;;;
아니 나는 주제가 임신이라서도 아니고 채널이 메신저라서도 아니고 회사의 인사적인 제도와 연결괸 일신상의 변화를 애기할 때는 최소한 서로간에 익숙한 채널이지만 기계적 소통 채널은 아닌 먼가가 있어야하는게 아니냐 말이지.
맨날 메신저로 말도 안걸고 메신저 대화가 편할 정도의 노력도 전혀 없으면서
팀장님 이거 결재해주세요라덩가
팀장님 낼 휴가 낼께요 정도 메시지만 하면서(사실 나는 절대로 상사에게 이렇게 안하지만)
임신했다는 말을 메신저로 이렇게 하는 거는 내가 완존 호구인거지 머.
누누이 말하지만 임신이나 메신저가 문제가 아니라
발화자의 태도와 맥락이 문제인거라구
. 물론 내가 꼰대라 구럴 수도 있지만!!! 나는 내가 임신하면 상사가 아무리 싫어도 절대로 메신저로 통보 안 거다!!! 증명할 기회가 없다는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