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째 녹턴 치는 중.아놔. 졸나 안 늘어. 악보가 복잡하진 않은데기본 플랫 세개에다 수시로 거기서 다시 플랫 붙고 샾 붙고 심지어 플랫 두개 붙고 하는 통에 그거 계산하느라 머리 뽀개짐.늙어서 머리도 잘 안 돌아가고 잘 늘지도 않는데 왜 나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걸까. 그래도 시간만큼은 겁나 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