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간 고사가 있어서 요 몇주간 연휴 짬짬이 열공하고 있다.
가계 재무에 대한 전공 과목으로 미시경제학 이론에 대한 건데,
아.증말, 거짓말 안하고 강의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셤공부에 투자했는데,
도통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
프린트물도 있고 책도 있고 필기도 열심히 했고,
각각을 못해도 세번씩은 봤을 텐데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다.
이건 정말 등신이 아닌가 하는 심각한 의문이 든다.
사실 강의 시간에 필기하면서도 30%정도 밖에 이해를 못했거덩.
아.깝깝해.
엄청 깝깝해.
난 정말 경제학이랑은 안 친한가바.
숫자와 그래프가 넘 싫다.
한계 효용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두뇌의 한계가 느껴져 절망스러울 뿐.ㅜ.ㅜ
아.씨.선거전날까지 쌈빡하게 셤 공부해두고 선거날은 낮술 겁나 먹을라구
정말 열심히 틈틈히 했껀만 이젠 다 틀렸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