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연령이 미숙해서이기 때문이지만
넘 생활이 건전하다 싶다거나
회사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일정 수치이상 되면
세상에 반항하는 심정으로 마치 고딩이 학교를 빠지듯
당일 아침에 실장에게 반차쓰겠다고 통보하고 회사를 안나가곤 한다. 연차가 아니고 반차인 이유는 물론 내 소심함의 발로이다.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인데 그렇다고 그 시간에 먼갈 특별한걸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침대에 널부러져서 티비보며 딩굴대는 정도이다.
그러다보면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어느새 출근 시간이 다 되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회사로 출근하면
당연히 일은 밀리고 스케줄은 흐트러지고
괜히 아까운 휴가만 날렸다고 후회하기 일쑤였건만
이상하게도 한번씩 병이 도짐.
올해는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었는데
오늘은 유독 다른 때보다 더욱 안 좋았던 것이
오후에 본부 전체 회의에서 발표해야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발표 준비도 잘 못했고, ㅜㅜ
느지막히 출근하다보니 머리도 입도 기름칠이 덜 되서 멍때리가 완전히 발표를 망치고 말았다는 것이다.
내 기준의 좋은 발표란 무릇 큰 웃음이 최소 3번은 터져야되건만 아흑. 어찌나 분위기가 안 좋던지.
게다가 부사장이 오늘 발표 기대할께.....라고까지 했는디.ㅜㅜ.
아. 이젠 다시 이런 반항따윈 하지 않겠어.
확실히 나처럼 발표에 재주가 없는 사람은 준비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아.씨. 주말내내 우울하게 생겼구마.
이런것도 참 병이야. 이미 사태는 벌어져서 어쩔 수 없는 것을 그냥 가볍게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는걸까. 대부분은 신경도 안쓸텐데. 사실 나도 대부분은 신경을 안쓰지만 기대를 가진 실장과 부사장이 신경쓰이는거지.머.
에잇. 할 수 없다. 내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데 머. ㅜㅜ.
넘 생활이 건전하다 싶다거나
회사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일정 수치이상 되면
세상에 반항하는 심정으로 마치 고딩이 학교를 빠지듯
당일 아침에 실장에게 반차쓰겠다고 통보하고 회사를 안나가곤 한다. 연차가 아니고 반차인 이유는 물론 내 소심함의 발로이다.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인데 그렇다고 그 시간에 먼갈 특별한걸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침대에 널부러져서 티비보며 딩굴대는 정도이다.
그러다보면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어느새 출근 시간이 다 되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회사로 출근하면
당연히 일은 밀리고 스케줄은 흐트러지고
괜히 아까운 휴가만 날렸다고 후회하기 일쑤였건만
이상하게도 한번씩 병이 도짐.
올해는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었는데
오늘은 유독 다른 때보다 더욱 안 좋았던 것이
오후에 본부 전체 회의에서 발표해야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발표 준비도 잘 못했고, ㅜㅜ
느지막히 출근하다보니 머리도 입도 기름칠이 덜 되서 멍때리가 완전히 발표를 망치고 말았다는 것이다.
내 기준의 좋은 발표란 무릇 큰 웃음이 최소 3번은 터져야되건만 아흑. 어찌나 분위기가 안 좋던지.
게다가 부사장이 오늘 발표 기대할께.....라고까지 했는디.ㅜㅜ.
아. 이젠 다시 이런 반항따윈 하지 않겠어.
확실히 나처럼 발표에 재주가 없는 사람은 준비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아.씨. 주말내내 우울하게 생겼구마.
이런것도 참 병이야. 이미 사태는 벌어져서 어쩔 수 없는 것을 그냥 가볍게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는걸까. 대부분은 신경도 안쓸텐데. 사실 나도 대부분은 신경을 안쓰지만 기대를 가진 실장과 부사장이 신경쓰이는거지.머.
에잇. 할 수 없다. 내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데 머. ㅜㅜ.